위다이 님의 진행으로 먼저 400강에 이르는 동안 법을 설해주신 스님들께 삼배로 예경 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00강 때는 처음부터 강의를 들으신 향원 님과 냐나싸리 님, 400강에는 그 다음으로 참석하신 오바사 님과 수빠까라 님이 촛불을 끄고 케익을 자르셨습니다. 다음에 기념할 때는 또 그 다음부터 참석하신 분들이 축하의 의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오랜 시간 청법의 선업 지으신 것에 사-두를 외칩니다. 사-두 사-두 사-두_()_
지난 화요일(6월 4일)은 2008년 5월 20일 시작된 아비담마 강의가 400강에 이르는 날이었습니다.
법회 시작 전 몇몇 회원들끼리 잠시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분은 2016년 7월 26일 시작된 화요공양청팀이 100회가 넘는 시간 동안 아비담마 시작 전에 스님들께 공양 올리는 기회가 있었다는 것에 큰 기쁨과 희열이 일어난다고 하셨고, 어떤 분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300강 사진을 보면서 '400강 때는 저 자리에 있어서 법문을 들으면 좋겠다'고 서원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아비담마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몰랐다. 강의를 들으면서 31천에 대한 개념이 바로 잡혀서, 순간순간 마음을 어떻게 기울여야 할지, 더 높은 곳으로 마음을 기울여야 함을 알게 됐다. 가르침이 생생이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강의 서두에 스님들께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쇠퇴하면서 모조, 가짜 가르침이 생겨난다. 그러나 아비담마 가르침을 잘 익히고 수지하면 여러 이익이 있지만 올바르지 않은 법과 가르침에 속임을 당하지 않는 이익이 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아비담마 가르침을 들으신 분들 모두 이러한 이익 얻는 것과 더불어, 그 동안의 청법 선업 공덕이 괴로움을 종식하고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바탕과 원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_()_
<아비담마 400강을 기리는 우 담마간다 스님의 글>
400강을 기립니다.
부처님께서 출현하셨기에,
부처님의 거룩한 아비담마 가르침도 있기에,
부처님의 아비담마 가르침을 전하는 승가도 있기에,
부처님의 아비담마 가르침을 들으려 하는 선남자, 선여인,
참사람들도 있기에
한국마하시선원 아비담마 강의가 400강을 맞이했습니다.
아비담맛타상가하를 완강하는 날까지
여러 위험, 장애 없이
아비담마 강의가 이어지기를.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속되기를....
붓다 사사낭 찌랑 띳타뚜
붓다 사사낭 찌랑 띳타뚜
붓다 사사낭 찌랑 띳타뚜
사-두 사-두 사-두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