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선한 마음을 일으켜 선원에 오신 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부처님 공양과 승가 공양을 여법하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선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보시, 소임, 예경 등의 선업을 잘 실천하여 거룩한 시마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스님들께서 다시 한번 각자의 노고를 치하해 주셨습니다. 모든 이들이 수행자의 복장인 흰 상의를 입은 모습, 화합하는 마음으로 선업을 실천하는 모습, 신심으로 승가에 예경 드리는 모습을 보고 미얀마의 신도들도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1년 전쯤 시작된 담마유 회원들이 든든한 모습으로 큰 역할을 감당해줘서 시마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오후 법회 때는 부처님의 대연민심에 대해 법문을 들었고 이후 스님들께서 몽유와 마하조띠까라마 강원에 보시한 대중공양 선업을 회향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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