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부처님 공양 및 정기법회 모습입니다.

<부처님 공양>

어제는 음력 9월 보름, 부처님께서 3개월 도리천에서 아비담마를 설하시고 내려오신 날입니다. 어제 선원에서는 공덕을 크게 하도록 오전에 구계를 수지하고 육종광명 청불을 독송하고 아비담마의 날에 대한 법문을 들었습니다. 음력 9월 보름은

❑ 비구 승가가 안거를 보낸 뒤 해제하는 해제달의 보름날
❑ 비구 승가가 허물이 있다면 말해 달라고 청하는  자자pavāraṇā의 날
❑ 부처님께서 7번째 안거동안 도리천에서 아비담마를 설하시고  내려오신 날인 아비담마의 날
❑ 상깟사 성으로 세 계단을 통해 천신과 범천 대중들을 거느리시고 내려오는 부처님의 같음 없는 모습, 매우 여법하고 장엄한 모습에 많은 사람과 천신들이 정등각자 부처님이 되고자 서원한 날인 붓다 서원의 날
❑ 그렇게 아비담마를 설하고 난 뒤 도리천 천상에서 이간세상으로 저녁에 내려오는 부처님에게 범천, 천신, 사람들이 함께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등불을 밝혀 공양올린 등불 공양의 날
❒ 등불을 공양 올리며 마중나간 전통을 이어 연등축제를 벌이며 부처님께 예경 올리는 날
❒ 은혜가 매우 큰 부모나 어른들, 스승님들에게 합장하고 공손하게 예경을 올리는 공경의 날

이라는 여러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특별한 날 부처님께 음식, 꽃, 청정수, 이 날은 특히 등불을 공양 올리고 법문 들으며 공덕 쌓으신 분들 모두, 이 공덕이 늘 가는 곳마다 함께 하기를, 이 공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백내장 수술하시고 아직 불편하신 데도 법문해 주신 사야도님, 통역으로 항상 사야도님과 회원들을 연결해주시는 우 담마간다 스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스님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늘 기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_()_

<담마말라 님 가족 대중공양 및 꽃공양>